거창군 ‘민·관 협력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작성일: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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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형 복지전달체계의 새로운 방향 모색 -

거창군은 지난 13일, 14일 부안군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사)주민통합서비스 거창 네트워크(회장 신경조)가 주관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거창 군민의 복합적인 복지욕구를 신속히 해결하고 공공과 민간서비스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 영역의 실무자들이 모여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사회복지 전달 모델을 개발하고 민관이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신경조 거창네트워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군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에 요청되는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여 서비스 지원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서비스 기관이 서로 잘 연계·협력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군민중심 거창형 복지전달체계 개편방안’과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마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열렸다. 조별로 가진 토론회에서는 거창군에 맞는 효율적이고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거창네트워크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수상 원장은 “이제는 A4용지에서 하는 복지가 아니라 현장에서 삶을 나누는, 마음을 나누는, 감동과 눈물이 있는 진정한 이웃이 되는 사회사업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지역에 맞은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의 복지현황을 돌아보며 지역현실에 적합한 복지모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내실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면 주민이 행복한 거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