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6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엄숙하게 거행
작성일: 2013-06-27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 필요성 재확인
거창군은 6.25전쟁 제63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 고취를 위한 기념행사를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회장 정기환)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전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옥광수 부군수를 비롯하여 조선제 군의회의장, 김영일 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참전용사, 군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회 발전과 친목도모에 기여한 공이 많은 북상면 정상대씨 등 3명에 군수 및 6.25참전유공자 도지회장의 표창장 수여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식전 행사 이태헌 박사의 안보 강연은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고 6.25노래 제창, 만세 삼창으로 전몰장병의 명예를 선양하며 조국발전을 기원했다.
정기환 지회장은 식사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6.25가 언제 발발하였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지금까지도 변화된 것 없이 남북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하며국가가 하나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특히 학생 여러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광수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대국이 되었으나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등 아직도 우리는 국가 안보가 보장되지 못한 채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단합된 힘과 안보의지를 다져 조국의 번영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