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출신 김설아 사격선수 전국대회 벌써 금메달 3개 획득
작성일: 2013-07-04
지난 6월 21일부터 전라북도 나주종합사격장에서는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 혜성여중 출신 김설아 선수가 10m공기소총 금메달, 50m 복사 금메달, 50m 3자세 동메달을 획득하여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다.
김설아 선수는 혜성여중 2학년 때 사격에 입문하여 거창군사격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 1기 선수로써 전국소년체전 공기소총 단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창원 봉림고로 진학하여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여 올해초부터 화약총을 시작하여 입문 4개월만에 대통령 경호실장기 대회 때 50m 3자세에서 깜짝 금메달 획득으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는데 이후 이번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10m 공기소총 본선4위로 결선에 올라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다음날 치려진 50m 복사경기에서 금메달, 50m 3자세 경기는 동메달을 획득하여 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을 전국에 알린 계기되었다.
이에 박붕규 사격협회장은 “ 저희 사격협회는 4년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장기적 발전계획을 갖고 어린선수들 육성에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가져온 사업의 결과가 지금부터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여 고등부팀이나 선수출신 코치가 없어서 타 시로 보내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운면이 있다. 그래서 거창군에서 조금만 더 신경과 관심을 써 주시면 훌륭한 코치를 영입하여 우수한 사격 선수들을 거창에서 맘 편하게 훈련 시켜서 진정한 거창 선수가 되어 거창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