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 즐거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함께
작성일: 2013-07-18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역량강화 교육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사래비보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위험지구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발생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등 근무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계도 및 홍보, 순찰활동 등 근무요령과 함께 한국해양구조단 거창지역대(대장 신성규)에서 인명구조요령, 구조장비 사용요령, 심폐소생술(CPR) 체험, 해양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시범 등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인명구조 교육을 진행해 안전관리요원들의 근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안전요원 교육에 앞서 최종승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물놀이 안전요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거창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지킴이로서, 물놀이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전관리요원들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 속에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교육과 체험에 임하면서,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을 배워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와 더불어 건계정․수승대 관광지 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및 구조요원 고정배치,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ZERO’ 연속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피서객들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준비운동 철저, 위험한 지역 물놀이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