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도지사 취임 100일

작성일: 2004-10-11

기사 이미지
「세계로 미래로 뉴 경남」으로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하여 지식기반의
미래산업, 활력넘치는 민생경제, 마음 따뜻한 생활복지, 창의중심의 문화관광,
도민 만족의 참여행정을 도정방침으로 실천의 기반을 다져…

<9월20일자에 이어>

■ 문화·관광·체육의 핵심 전략화
o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 노동중심에서 여가중심으로의 생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진흥, 관광자원개발, 생활체육활성화 및 스포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o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연 유치와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1시·군 1문화축제 육성에도 노력해 오고 있으며,
o 남해안을 국제 수준의 관광거점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관광벨트개발사업에 금년에는 총 21개 사업에 2,6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남해 하모니 리조트조성사업, 진해 웅천도요지복원사업 등 21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o 산청을 한방진료시설, 휴양시설, 숙박시설, 공예촌 등 시설을 갖춘 보양관광과 한의학 휴양을 접목시킨 전통한방휴양관광지로, 함양군 다곡리 일원에 스키장, 골프장, 콘도 등을 도입하여 4계절 종합레포츠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o 2002 월드컵 이후 조성된 범도민적 축구 붐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프로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도민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 조사용역 실시, 도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연고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마음 따뜻한 복지실현
o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책임보장과 종합적 자활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자활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왔으며,
o 저소득층 등 기초생활수급자 최저생활을 위해 292천명에게 4,654억원을 지원하였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80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월평균 2,000명을 자활사업에 참여토록 하는 등 생산적 복지제도가 정착되도록 하였다.
o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사회여건을 감안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전문요양시설 4개소와 노인실비요양시설 4개소를 신축하였고 노인여가 문화 창출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신축 그리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o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장애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맞춤형 복지 실현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중증여성장애인 운전면허취득 지원, 장애인체육동아리 활성화 지원, 장애인 재활정보센터를 신설하였다.
o 또한, 암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상대학교병원을 『경상남도 암센터』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민건강증진을 위한 농어촌의료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왔다.

Ⅲ. 향후 도정 방향

o 『세계로 미래로 뉴 경남』 건설로 선진국 반열에 진입 하느냐의 갈림길임을 인식하고 앞으로 경남의 미래상을 집약한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면서, 각종 대형 프로젝트, 도정 주요 시책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 결과를 얻는 방향으로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이고 무엇보다도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o 먼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경남의 경제는 그동안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기계산업 중심의 성장 동력이 한계에 이르러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므로 메카노21 1단계를 잘 마무리 하고, 메카노21 2단계, 지능형 홈, 바이오, 로봇산업을 도의 4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경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그리고 향후 경남발전의 디딤돌이 될 부산·진해, 광양권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 경남이 동북아의 물류 및 비즈니스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경남일자리창출 펀드 조성, 경남 IT엘리트 양성, 주문형 기술기능지도 등의 시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직접 챙겨 나갈 것이다.
o 둘째, 더불어 함께 사는 마음 따뜻한 생활 복지를 실현할 것이다.
1인당 소득이 높아진다고 선진 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높은 소득과 경제 성장이 필수적이겠지만, 무엇보다도 320만 도민이 다함께 인간으로서 존엄과 삶의 질이 높은 사회를 만드는 우선일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과 장애우, 노인들에 대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소외 계층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동참할 수 있는 체감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사회복지시설의 확대, 저소득층의 자활지원과 장애우, 노인의 의료시설 및 취업기반을 강화하고 「경상남도 장애인 복지위원회 설치조례」를 제정할 것이며 장애인 재활담당을 신설하는 등 복지분야 조직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복지분야에 대한 예산의 확대와 장애인 복지발전 로드맵, 고령사회 종합대책 수립 등 본격적으로 복지분야에 대한 시책을 내실 있게 개발해 나갈 것이다.
o 셋째, 문화관광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도내 도농간 문화인프라의 차이를 줄이고, 나아가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5都2村의 가족중심 체류형으로 관광수요가 바뀌는 데 부응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할 것이다.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20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13년까지 농어촌 체험마을을 95개 조성하고 내년도에 전원형 체험관광마을도 도내 5개소 개발할 것이며,
전라북도에서 동계올림픽 공동유치를 제안함에 따라 9월 6일 올림픽 공동유치 합의서를 교환하는 등 2014년 제22회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F1국제자동차 대회도 충분한 도민여론 수렴과 도의회의 공감대,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우리 도에 이익이 되는 방향에서 결정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o 넷째,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국가간 경쟁이 아니라 지역간 경쟁의 시대가 될 것이며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의 역동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우리 지역의 균형적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기업도시 건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활을 걸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군과 연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유치전략으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또한, 우리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기하고 시·군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역발전특구, 신활력지역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 마지막으로 도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향후 기존 사업과 도지사 공약사업을 체계화 하고 도정지표·방침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점시책의 설정해 나가면서 아울러 그동안 경남도가 추진한 주요 대형 프로젝트와 역점시책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석·평가팀을 구성하여 사업의 진행, 문제점 등을 분석?평가하는 중간 점검을 시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살맛나는 세상,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 경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백화점식 시책 추진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와 장기적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국내 공신력 있는 기관과 산·학·NGO·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산업경제」,「농어업」,「문화관광」,「환경」,「사회복지」등 5개 분야의 경남발전 로드맵 수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