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센터 국악아카데미 개강식
작성일: 2004-10-11
거창군(군수권한대행 김윤수)은 10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문화센터 별관강당에서 수강생 51명, 김윤수 거창군수권한대행과 국악관계자외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거창문화센터 국악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강사3명(대금, 가야금, 단소)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거창문화센터는 거창군이 교육도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하여 거창의 많은 예술장르 중 가장 미흡한 국악부문의 저변확대와 진흥을 위하여 국악아카데미를 개설하여 2004. 8. 25부터 9. 20까지 수강신청을 받았다.
수강조건은 장기간(3년) 수강 및 향후 무료공연 참여조건을 확약한 거창군민 76명으로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지난 9월 24일 수강생과 강사와의 면담을 통하여 최종 51명(가야금반 24, 대금반 15, 단소반 12)을 선발하였으며, 강의는 주 2회, 회당 2시간씩 하고, 수강생 전원에게 교육용 국악기를 제공하여 우리 국악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거창문화센터에서는 앞으로 연차적으로 해금을 비롯한 국악 관현악 과목을 확대할 것이며, 향후 3년간 국악아카데미를 개최한 후 수강생을 중심으로 한국국악협회거창군지부와 협력하여 거창을 대표하는 국악단을 만들어 문화센터에서의 정기공연과 문예소외 지역 순회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