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급식 전자카드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20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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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주)푸르미 코리아와 협약

거창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홍기 군수, 구인모 부군수, 홍영복 (주)푸르미 코리아 대표이사 등 아동급식 전자카드 업무 협약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아동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아동급식 전자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빈곤과 가족해체, 부모, 보호자 부재 등에 따라 가정에서 끼니를 거르거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종이식품권을 이용하여 결식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식품구입업체 한정, 구매 시 종이식권 이용으로 인한 아동의 낙인감 발생, 아동급식 외 타 물품 전용구입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거창군은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 지난 7월 12일 (주)푸르미 코리아를 최종 수행업체로 선정했으며, 향후 유기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홍기 군수는 “아동급식 전자카드제의 도입으로 결식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아동중심의 맞춤형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군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거창읍을 시범대상으로 시행 하고, 추후 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