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작성일: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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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 생명자원과학대학) 상호협력 토대 마련

거창군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생명자원과학대학(학장 이상몽)이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거창군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생명자원과학대학은 19일 거창군청에서 항노화산업 관련 분야 R&D, 관련 제품생산 및 상품화에 따른 기술개발, 학술림 조성 등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항노화산업은 인간의 노화를 지연․예방하여 ‘무병장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실버산업과는 달리 젊은 세대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의약품·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매년 8.9%씩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이다.

거창군은 일찍이 항노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 지난 2012년 군 자체계획 수립 이후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 중이며, 단순 항노화자원 생산에서 벗어나 의료관광 및 서비스 산업, 연구단지 조성, 제약회사 및 관련기업 유치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항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학술정보 및 인력 교류, 시설․장비의 공동이용, 공동연구 등을 통한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 사례로 기능할 것이며, 상호협력으로 전문적·창조적인 업무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거창군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생명자원과학대학은 MOU를 바탕으로 산림, 온천, 먹거리 등 거창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노화산업과 연계·발전시킴으로써, 거창을 항노화산업의 대표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