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 1등급 획득

작성일: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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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13년도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1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과수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년도 사업을 21항목과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하는데, 이번 1등급 획득은 ‘올씽’ 브랜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합사업을 추진 중인 경남서북부발전계획이 매우 우수(1등급)하다고 평가된 것이다.

이번 평가결과 인센티브 사업비는 이미 지원되어 농가교육 및 농산물 마케팅 등에 쓰일 예정이며, 익년도 과수시설현대화 사업비를 최고 30%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은 2004년 한·칠레 FTA협정 이후 농업부문 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FTA대책기금을 조성하여 2017년까지 추진하는 농림사업으로, 과수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으로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2013년 과수시설현대화사업은 총 61억의 사업비로 관정, 관수시설, 방풍망, 비가림시설, 서리우박피해방지, 방조망, 전기울타리, 작업로정비, 지주시설, 품종갱신 등 360여건의 사업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매년 1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협에서 접수하며, 선정된 농가는 그 다음해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신청 및 지원대상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940-8246) 또는 읍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1등급 획득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고 농업인을 위한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