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곡·거·담 부농벨트 농정협의회 개최

작성일: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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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상주시, 곡성군, 담양군과 영호남 농정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영호남 부농벨트 상·곡·거·담 3분기 농정협의회’를 열었다.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관련 공무원, 농업인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각 지역의 농정시책을 소개하고, 농정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상·곡·거·담 부농벨트’는 FTA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농촌의 활력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년도 3월 곡성군에서 4개 시군 농정관련 공무원 및 농업인 대표가 발의하여 개최된 후 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거창군에서 개최되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임영만 소장 외 각 시군의 소장과 직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최근 화두인 한중 FTA 대책, 농업 6차 산업 등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정보를 교환했으며 거창군의 주요 농업관련 생산단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3분기 회의결과, 상·곡·거·담의 운영협의체 조직을 활성화 하는데 합의했으며, 주요 협력방안으로는 우수 농정시책, 농산물 홍보방안, 가공마케팅 정보, 신 소득작물 개발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강구와 정보교류가 주된 방향이었다.

이홍기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4개 시군의 농정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여 농업분야의 민관협력 공동체로 확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