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싱, 유희정 IFBA 세계 슈퍼플라이급 1차 방어전 성공
작성일: 2013-09-12
유희정 선수 8R 42초만에 TKO로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8일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세계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매치가 열렸다.
이날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조선제 거창군의회의장, 변국환 대회장, 동양매닉스(주) 등 후원업체와 1천 5백여명의 권투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경기를 관람했다.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여자 슈퍼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유희정 선수는 도전자 클레드페치.록무앙칸 선수를 8R 42초 만에 TKO로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1R부터 5R까지는 흥미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6R부터는 유희정 선수의 맹공으로 확실한 주도권을 잡고 무섭게 몰아붙여 TKO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하여 세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유지했다.
이 외에 김일권 VS 석봉준의 한국타이틀전에서는 석봉준 선수가 재치있는 아웃복싱으로 김일권을 격파하고, 유명구 VS 리토.와얀 국제전에서는 유명구의 TKO승, 이은혜 VS 도르크마펫.키아트홈피치 국제전은 이은혜의 판전승, 전우진 VS 김범집은 김범집 KO승으로 이날 경기는 마감되었다.
거창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된 IFBA 세계 타이틀매치로 군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 명품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