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웅양포도축제 14일 웅양면 동호숲에서 열려

작성일: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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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당도, 향기 짱! 웅양포도 맛보러 오세요”

거창군은 제9회 웅양포도축제가 ‘아빠 어디가? 웅양포도축제에!’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웅양면 동호숲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웅양면의 포도 재배농가는 206호, 재배면적은 125ha로 연간 1,100여톤의 포도가 생산되며, 거창군 주최, 웅양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 재배농가들이 직접 홍보․판매에 참여한다.

축제당일 포도경매, 포도 중량 맞추기 등의 무대게임과 포도국수, 포도떡, 포도식혜 시식, 포도송편, 포도와인, 포도비누 만들기 체험 등 15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행사로 초청가수 신유의 무대와 중국서커스, 풍물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5천원을 내고 직접 포도를 따서 가져갈 수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웅양포도는 2011년도 전국탑프루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생육기간 중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게르마늄 토양에서 완숙된 포도로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하면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