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월성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작성일: 2013-09-12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정, 운영
거창군은 지난 5일 북상면 월성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인성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마을권역은 월성권역을 포함한 16곳으로 상반기 28곳과 더불어 전국 44개 권역이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의 자원을 학습콘텐츠로 활용하고, 농어촌 종합정비 사업으로 추진된 마을권역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여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어촌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인성학교’는 올해 초 선정된 28개 인성학교의 문제점을 보완·개선코자 심사를 더욱 강화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선정의 객관성·전문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요건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종합평가를 통해 운영의 체계성, 시설수준의 적합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월성권역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학교폭력, 자살, 따돌림, 폭력범죄 증가, 건전한 실천의식 결여 등의 청소년 문제를 ‘인성교육 실천’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권역 시설의 활용도 및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여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