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입인구 유치 적극 전개

작성일: 2013-09-23

승강기단지 조성, 귀농 등의 인구 증가 수치로 나타나도록

거창군은 하반기까지 인구 1,000여명 이상 증가를 목표로 인구유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전입 장려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창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인구 증가, 경제활동인구 유출, 저출산에 따른 출생아 수의 감소 등으로 인구 증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승강기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체 유치, 귀농인구 증가 등 인구유입 요인이 있으나 가시적인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며, 이는 주택 및 세제혜택 문제, 회사 내 정주여건 미흡, 생활본거지 관외거주 등이 전입을 꺼리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업무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임직원 거주자 현황을 최종 수집·파악한 후 자료를 분석하여 관내에 주소를 두지 않은 실거주자 위주로 전입 가능한 직원의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체에 직접 방문, 협조공문 발송 등으로 우리군의 이점과 인구증가시책의 지원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미전입 직원들을 이해·설득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한다.

한편, 거창군의 인구는 2013년 8월말 현재 63,026명으로 경남에서 함안군(67,688명), 창녕군(63,344명) 다음으로 군부 3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