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값 폭락에 울상 짓는 농심
작성일: 2013-09-26
생산량에 비해 수매량이 턱없이 적거나 시세와 격차가 없는 등 고추값 폭락에 따른 정부 고추수매계획에 실망한 농민 단체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9월 26일 거창 장날에 상이 매입가가 고추 1근 상품이 8천원, 하품 6천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2012년 고추 상품 15,000원에 비해 반 토막이 난 현실이다.
고추 농가들은 가격 폭락으로 생산비도 못 미쳐 적정소득이 보장되는 최소한 1근당 1만원 이상 정부가 수매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고추 자급기반 확충과 항구적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농가 대표와 정부 대표, 소비자 대표로 구성되는 ‘고추수매위원회’구성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