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 천적 3종 자체 생산!
작성일: 2013-10-04
친환경농업 기반구축과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기울여
거창군은 올해 천적생태과학관에 천적사육온실을 추가 설치하여 자체 생산한 총채가시응애 등 천적 3종을 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에 10월 2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총채가시응애를 시작으로 천적유지식물, 콜레마니진딧물, 칠레이리응애를 1,000병씩 순차적으로 149농가, 897동, 57ha에 공급한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영비 1억2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거창읍 대평리에 위치한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은 2011년 10월 개관이래 23,000여명이 관람했으며, 특히 18개의 천적체험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친환경에 대한 산교육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람인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유지를 위해 지난해 EM(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하여 2013년 9월 현재까지 9,200여 농가에 202M/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산균 등 3종의 미생물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배양시설을 설치 중에 있어 총 5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여 관내 친환경농업의 기반 구축 및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우렁이농법,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다각적인 친환경농법을 지원하여 2012년말 현재 1,564ha, 2,410농가(경지면적대비 14%)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여 경남도내 1위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친환경농업의 기반구축 및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 18개소의 친환경농업단지를 관리하고 EM생산확대, 천적공급확대, 친환경 농자재 공급확대, 친환경직불금 확대 등의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