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평가실시

작성일: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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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력 향상의 거창한 교두보!

10월 8일(화)부터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에서는 하반기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평가를 실시한다. 하반기 수업평가는 거창여자중학교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인 Andrew Errington과 구향숙선생님의 협력수업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계속된다. 구체적인 학교별 평가일시 및 참관일시는 거창교육지원청 홈페이지(초등교육자료실)에 탑재되어 있어 관심이 있는 교육가족은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용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재계약 심사 자료 작성의 근거 마련하기 위하여 해마다 전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평가해왔다.

거창관내에는 도교육청지원을 받는 원어민 3명, 거창군(거창군수 이홍기)의 지원을 받는 원어민 21명,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는 원어민 1명으로 총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실시하는 수업평가는 협력수업의 공개, 평가 그리고 수업컨설팅을 통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수업력을 향상시키고 참관하는 원어민과 협력교사와의 수업아이디어 공유로 수준 높은 영어수업의 확산을 지향한다.

김칠성교육장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능력 향상되고 질 높은 협력수업을 제공한다면 농산촌의 다소 열악한 영어노출 환경도, 더욱 더 심해지는 도농간 영어격차(English Divide)현상도 극복해 낼 수 있기에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평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수업평가의 관점은 평가목적을 고려하여 협력교사에 의해 원어민교사의 수업능력이 보완되는 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co-teaching시 가능한 원어민영어교사에게 비중을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협력수업 발표 후, 평가단을 비롯한 참관교사들의 열띤 협의회로 단순히 평가와 공개에만 그치는 수업평가가 아니라 수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같은 협력교사, 원어민교사의 눈높이에서 서로에 대한 피드백과 컨설팅으로 좀 더 나은 협력수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진다.

앞으로도 거창교육지원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연수 강화 및 지원을 통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기를 앙양하여 친한(親韓)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