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우수상 수상
작성일: 2013-10-24
제12회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발표회
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단장 성낙경, 지휘자 김은애)은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을 대표해서 참가한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전국의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동아리 16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산하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북상면주민자치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우수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내맘의 강물’ 등 2곡을 불렀으며 밸리댄스, 난타, 무용 등의 경연을 펼친 타 자치단체와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평균연령 58세의 북상면 순수 농민 4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일손을 놓곤 야간시간을 이용하여 주 1~2회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은 지난 5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하여 북상면의 농산물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 거창문화센터에서 합창단 창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