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8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 대회 열어

작성일: 2013-11-07

기사 이미지
우주 속에 반짝이는 우리들의 별을 찾아서

거창군은 지난 3일 북상면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제8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 대회’를 열었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천체관측에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거창군 북상면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34개팀(250명)의 청소년 천문동아리와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천체관측 능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 대상으로 대전동산중학교 오거성팀(초중등부)과 안성여자고등학교 StarBurst팀(고등부)이 차지했다. 그밖에 금상(경상남도지사) 2팀, 은상(경상남도교육감) 2팀, 동상(거창군수) 2팀이 수상했다. 특히, 은상 중 1팀은 거창중학교 하늘마루팀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대회, 천문강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천체관측의 대중화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의 천문 동아리 활성화와 창의성 개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복잡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1년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에 선정되어 월성우주창의과학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12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