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작성일: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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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도서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는 날’ 운영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11월부터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1층 어린이·모자자료실(유아방)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는 날’을 운영한다.

기존 매주 토요일 운영되던 ‘책 읽어주는 날’은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현재와 같이 운영하고,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책 읽어 주는 날’로 조정하여 운영된다.

유아부터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한마음도서관 유아방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영어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쉬운 영어그림책 위주로 선정하고 영어 사용이 능숙한 자원활동가들이 한국어에 서툰 원어민 선생님들을 돕는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을 통해 단어 하나하나의 뜻은 모르더라도 그림을 통해 이야기 안에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그림책 안에 있는 영어권나라 사람들의 문화까지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는 날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그림책에 흥미를 갖게 되어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도서관 영어교육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