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Ⅷ - 거창군’ 개최
작성일: 2013-11-07
거창문화센터에서 11월 6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 ‘201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순회전’의 마지막 일정을 거창에서 장식한다.
‘201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Ⅷ 거창 - 드로잉 : 대상을 관통한 선展’은 11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장에서 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들의 드로잉작품 38점을 전시한다. 이우환, 문신, 김경, 김종영, 최운, 황인학, 서상환, 양달석 등 총 22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드로잉은 주로 선에 의해 대상의 이미지나 작가의 심상을 그려내는 작품으로 색채보다는 선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며, 대상의 본질을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외적인 성질의 총체를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의 태도와 심상을 드러내어 대상을 해석하는 방법이다.
과거 드로잉은 작업 전 사물을 관찰하여 그림으로써 관찰력 훈련, 그리고 선 연습을 위한 것으로 대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함축적으로 그려냈다. 현재에 이르러 완성보다는 완성에 이르는 과정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내적인 구상과 관념, 그리고 구성의 단계를 더욱 살리려는 태도로써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Ⅷ 거창’ 전시를 통해 드로잉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만나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이다.
■전시기간 : 2013년 11월 6일(수) ~ 12월 9일(월) / ※Open : 11. 6(수) 15시
■전시장소 : 거창문화센터 전시장(1, 2층)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전시기간 중 휴무 없이 관람가능)
※ 문의 : 거창군문화센터 (☏ 940 - 8460), http://www.gcw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