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쌀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다

작성일: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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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 선정

거창군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3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거창농협연합RPC)의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하게 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상을 수상함으로써, 경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창 쌀의 우수성을 인증 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 위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위탁주관업체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도내 유통업체(판매장)에서 쌀을 무작위로 구입, 시료 채취하여 브랜드명을 알 수 없도록 시료번호만 적어 품위․품종혼입비율․전문가 식미평가․일반소비자 만족도․현장평가 등 각각 항목별 채점을 통한 공정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상남도지사 인증패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및 포장재지원사업, 노후시설교체지원사업 등 2014년 도비지원사업을 우선 지원받게 되는 행·재정적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주식 대표는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표준 매뉴얼을 바탕으로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매뉴얼을 잘 따라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종자․토양관리․재배법 표준화 통일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인 농업인과 지역연합농협, 거창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우수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 “명실공히 명품쌀로 등극한 ‘밥맛이 거창합니다’ 쌀의 품질이 우수한 만큼 전국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