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사, <국가대표 지역축제 28>에 거창국제연극제 선정

작성일: 2013-11-15

기사 이미지
거창국제연극제, 전국 7대 여름축제로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축제 버킷리스트로 꼽혀


경상남도 거창군의 대표 공연예술축제 ‘거창국제연극제’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발간한 <국가대표 지역축제 28>에 선정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매일경제 여행전문기자인 신익수 기자와 2004년부터 지역축제 전국을 다닌 여행전문가 전계욱씨 이다.

이 책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거창 수승대에 자리한 축제로 ‘드라마틱한 감동이 있는 피서’ 라는 타이틀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의 가장 잘 되어있는 지역축제만을 소개한 책으로, 어느 시점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지역축제 중 대표할만한 축제만을 추려놓은 것이 특징이다.

작은 지역연극제가 국제연극제로 발돋움하게 된 비결을 ‘연극은 실내에서만 하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의 탈피로 보았다. 주변의 물소리, 새소리 등의 자연경관이 주는 그대로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책에 실은 것은 물론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맛집 소개, 근처 관광지 소개 등으로 그 지역의 자세한 내용까지 덧붙여져 있다. 더불어 이종일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문화 총체적 자원에서 중앙에 종속된 지역문화를 중앙과 수평구조로 전환한 한국 최고의 연극축제’로 소개하며 관객유치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