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개최
작성일: 2013-11-28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행복한 29일간의 크리스마스로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
거창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시작되는 거창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거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정찬수)에서는 오는 12월 8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29일간 거창읍 로터리 및 창조거리 일원에서 ‘행복한 29일간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Geochang’을 주제로 2013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거창읍 로터리에서 1교 NH농협거창군지부, 창조거리 일대 약 800m 구간에 세 가지 주제로 나눠 트리설치 및 전시가 이루어진다. 또한 거창군에서 창조거리 활성화 사업비 5천만원과 거창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위원회에서 자부담 7천만원이 들어간다. 특히 거창읍 로터리에 설치되는 이번 축제의 메인 트리는 4면의 틀 위에 3개의 삼각형이 연결된 별모양으로 15m의 트리 밑을 걸으며 하늘 위에 설치된 ’성탄의 별‘ 모양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치되고 로터리 동서남북에 게이트를 설치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빛 예술축제로 기획되었다. 황병권대회장은 ‘거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로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야간형 이벤트 축제를 적극적으로 거창에 도입 침체된 거창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창 인근의 함양, 합천, 산청, 대구, 무주리조트 등 전국에서 겨울 관광객 20만 명이 거창을 찾는 한 겨울밤의 열정과 낭만을 퍼트리는 고품격 및 예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신선 기획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면서 침체된 광복로 거리에 새 생명력을 불어 넣어 연 4백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경제를 살려내는 것을 보면서 거창에도 개최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 아래 부산크리스마스트리위원회와 잦은 교류를 통해 경북 포항, 경남 김해·양산과의 경쟁 속에서 어렵게 거창으로 여러 가지 사업계획을 도움 받아 개최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행정적 문화적 접근을 통한 킬러 콘텐츠의 개발이 적중한 사례라고 말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들은 축제가 시작되고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이해와 함께 적극 동참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했다.
금번 거창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화려한 빛 조명으로 꾸며진 빛 터널을 비롯해 테마가 있는 포토존 도심 속에서 즐기는 거창관내 60여개팀의 단체가 참여하는 29일간의 명품 문화공연 성탄가족포토존 소망트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거창지역의 상가 협의회에서도 “거창군이 야심차게 기획한 창조거리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우선으로 접목한 축제를 통한 접근이 창조적이고 많은 기대감을 표출하며 축제기간동안 무료화장실 개방, 특별 세일행사 등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읍의 대다수 군민들도 “거창군과 거창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위원회가 함께 힘을 합쳐 빛 예술축제로 사람이 넘쳐나는 거리를 만들고 거창의 또 다른 자랑거리를 만들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종교적인 행사”, “예산낭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거창군의 발빠른 행정으로 타 도시의 성공적인 축제를 벤처마킹하여 군비와 민간단체의 자부담이 어우러진 가장 이상적인 축제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나오고 있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거창한 거창을 알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겨울 관광명소로 가보고 싶고 생각만 해도 행복한 29일간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