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성 확보
작성일: 2013-12-09
민간전문가 및 분야별 민간전문가 위촉
거창군은 지난 27일 ‘2차 민간전문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태교육전문가인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김영현 대표와 마을만들기 전문가인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를 각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위촉했다.
국토교통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하는 ‘민간전문가 지원 시범사업’은 도시경관 향상과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전문가를 민간전문가로 위촉해 전문성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거창은 전북 완주, 경남 하동과 함께 지난 1차 시범사업에 이어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이유직 교수를 민간전문가로 활용해오고 있다.
민간전문가 및 분야별 민간전문가들은 경관·건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 디자인 방향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여 거창군만의 품격있는 도시경관 이미지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자문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공사업에 대해 관 주도의 사업을 탈피해 지역주민들을 결집하여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된 김영현 대표와 오형은 대표는 현재 우리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아카데미파크의 주민협의체 구성과 녹생성장 사업에 따른 생태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주민컨설팅과 S/W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며, 민간전문가와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특히 작년 1차 사업 추진 때 민간전문가 1명이 전체 사업을 아우르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2차 사업 때에는 보다 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2명을 위촉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했으며, 전문가 활용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더해 매력적인 창조도시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