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해․재난관리 분야 업무평가와 우수사례 발굴로 자치단체 재난관리책임기관 역량 제고와 책임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외부전문가를 합동점검단으로 구성해 서면 및 현장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거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전대비와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사업장 이행실태, 재난예보․경보체계 구축, 폭염대책, 태풍․집중호우 대응, 특히 ‘12년 태풍 산바 피해 수해복구공사의 조기추진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기관장의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시상금으로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장비 구입, 여름철 폭염예방과 관련한 분야에 투자하여 예방적 재난안전 역량 강화로 전국 최고의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