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과 정지.전정 신기술 교육 성황리에 개최
작성일: 2013-12-23
이론.현장실습 병행, 재배농가 관심도 최고!
거창군은 지난 19일 35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과 정지.전정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소득과 과수담당 성낙삼 계장의 정지.전정의 기본기술을 시작으로, 한국사과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재인 회장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이 병행되었다.
사과수형별 특징과 수형에 적합한 정지.전정기술 교육을 통해 기존 전문정지.전정기술 부족으로 수형관리에 실패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짧은 교육으로 전정에 대해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오늘 접한 신기술을 우리 과원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과나무는 매년 동절기 전정을 해야 하는 작목으로 올바른 과원 관리를 위해서는 겨울철 정지.전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거창군에는 일부 비전문적인 전정사들의 전정으로 수형관리에 실패한 경우가 많아, 이번 전정 신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이러한 기술교육의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