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 고사리 손으로 뜬 ‘사랑의 털목도리’합천애육원에 전달
작성일: 2013-12-26
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천애육원에 사랑의 목도리를 선물하였다.
이번 털목도리는 거창유치원에서 털실을 마련하고 만5세 기린반, 코끼리반, 사슴반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박스를 이용하여 아침시간이나 점심 먹고 난 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합천애육원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풀고 짜기를 되풀이하며 한뜸한뜸 짰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이루어진 사랑의 털목도리는 애육원 친구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정성어린 편지와 함께 전달되었다.
우영혜 원장은 유아들에게 이웃 사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어렸을때 부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