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의식개혁운동 군민의 공감 속에 군민운동으로 정착
작성일: 2013-12-30
설문조사 결과 군민 70%가 추진 필요성 느껴
최근 거창군에서 진행한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설문조사 결과 군민의 70%가 추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향후 군민정신운동으로 정착하여 군민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 배경은 우리가 50~60년대 시절 외국의 무상원조에 의존할 만큼 빈곤한 국가에서 현재 세계 무역규모 8위로 급속히 성장한 것처럼,
거창군도 농업, 도시기반, 관광 등 도시 하드웨어는 대도시 수준의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 했으나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질서 있는 사회 조성과 예절 바르고 친절한 군민,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구현 및 위계질서 확립으로 거창을 명품 자치단체로 만들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의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40여명의 기관단체장으로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친절한 거창 만들기, 아림1004 운동’의 3개 분야와 ‘질서, 환경, 안전, 친절, 예절, 모금, 나눔, 칭찬’ 등 8개 실천항목을 선정했다.
그 후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본부에서는 추진본부 발대식을 갖고, 거창국제연극제, 거창한마당대축제, 각종행사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군민의식계도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만화책자 배부, 의식개혁 표어‧포스터 공모전, 의식개혁 구호가 적힌 액자를 제작․배부함으로써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을 알리는데 주력하여 왔다.
또한, 추진본부위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초‧중‧고 인선부장 간담회와 우리군 인구의 약 17%를 차지하는 학생대상 교육을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다.
특히,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참여곡인 ‘행복한 거창송’이 제작되어 전 군민에게 전파시킴으로써, 의식개혁운동의 조기정착․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무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우리군의 선도적인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동해시 외 다수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동안 의식개혁운동 추진 과정에서 의식개혁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듣고 격려의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추진본부에서는 비판의 소리는 겸허히 수용하고, 격려의 소리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받아들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추진본부에서는 이러한 작지만 진정성 있고 실효성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군민이 함께 기초질서를 지키고 어른을 공경하는 풍토와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교육도시이자 문화의 도시인 거창이 전국 상위 10%이내의 명품자치단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