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대책 적극 추진
작성일: 2014-01-16
거창군은 동절기 수도계량기의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동파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3일부터 전국에 ‘수도계량기 동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히고, 수도계량기 동파는 기온이 영하 5℃ 이하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영하 10℃ 미만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보온재(헌옷, 헌이불, 단열뽁뽁이 등)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수도계량기가 외부에 있어 동파발생 우려가 크므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밤사이 또는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얼어붙지 않도록 계속 흐르게 하고, 마당과 화장실 등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상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 등 온열기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에서는 동파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4개 반 9명의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940-8410)로 신속히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