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업 집행질서 확립에 기여

거창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사업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문화관광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현장의 변화와 특징을 분석․발표한 2014년 문화예술의 트렌드 분석 및 전망 보고와 군의 문화관광 업무시행계획 설명이 있었다.

군은 문화예술 단체에서 단체의 발전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군 지원 보조사업 이외에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도비, 문예기금 등 사업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의 보조금 위반행위 등으로 대외적으로 실추된 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문화관광 보조사업 지침을 만들어 보조사업을 적정하게 집행․정산하여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금 법률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이후 보조금 관련 법률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처리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보조금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판성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전국 군단위 문화지수 4위 도시인 거창이 전국적인 문화예술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이 각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문화예술 강군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