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
작성일: 2014-01-16
한과류, 다류, 떡류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 집중점검
거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개 반 6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 업소는 한과류, 다류, 떡류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체 등 60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보존․보관 관리기준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군은 지난 7일 관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과, 배 등 제수용 농산물 5개 품목을 수거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신속히 유통․판매를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하는 등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식품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