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 현장점검 실시
작성일: 2014-01-23
거창군의회 조선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22일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를 방문,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선제 의장은 현장에서 “전북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으로 우리지역 가축 사육농가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며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AI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한전, 축협, 가금류 농가 대표들과 긴급 방역협의회를 갖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언급하고 군민 모두가 공동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소규모 농가 및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축협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실태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이동통제초소 7개소, 거점 소독장소 4개소를 설치, 민간인을 포함 전 공무원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 의회에서는 이날 강추위 속에서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는 통제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컵라면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