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비 5억 투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작성일: 2014-02-13
2014년 상동택지지구, 원상동 약350세대 공급 대상지 선정
거창군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주 배관공사를 시작으로 2012년말 하나로 2차 아파트 최소 공급까지 약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주민들은 공사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도시가스 공급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경제성이 있는 공동주택에 우선 공급하여 단독주택에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늦어졌다.
거창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거창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공급사(지에스이) 5개년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단독주택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금년도 군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7일 도시가스 심의위원회에서 상동택지지구와 원상동 지역 350세대를 군비보조 공급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편, 2014년도 거창군 도시가스 공급은 (주)지에스이에서 19억원을 투자하여 1,847세대에, 거창군 보조와 (주)지에스이 공동투자 10억원으로 350세대에 공급하여 총 29억원을 들여 2,197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9억4천여만원의(가구당 약43만원 절감) 연료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어, 어려운 경제 속에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의 현재 도시가스 보급은 금년 1월말 거창읍 15,940세대 중 4,527세대로 28.4%의 공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6,724세대에 공급하여 약42%까지 공급률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