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맞이 제22회 거창대동제 개최
작성일: 2014-02-13
갑오년 한해 동안 ‘거창이란 큰 고을’의 ‘화합․풍년․평안’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 등 제액초복을 위한 세시풍속 행사를 마련합니다.
거창군은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4일 오후 1시부터 거창읍 영호강 둔치 일원에서 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 주관으로 군민과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22회 거창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전 민속경연대회인 윷놀이대회, 여성투호놀이,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한 해의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는 군민합동기원제를 시작으로,
풍속먹거리 체험행사인 귀밝이술, 오곡밥과 나물, 부럼깨기, 떡메치기 등이 펼쳐지며, 연날리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소원성취 기원문을 달집에 달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의 장이 마련된다.
군민화합 풍년 줄다리기대회는 당일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 80명이 함께하며 군민의 화합을 염원하고, 민속윷놀이대회는 마을단위와 사회단체 단위로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풍성한 볼거리인 거창관광사진 전시회, 12지상 세시풍속이야기 전시회, 풍물판굿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으로 한 해의 액운을 쫓는 달집태우기로 달집을 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등 많은 군민들이 정월대보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