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 제9기 쉼터실버대학 입학식 개최
작성일: 2014-02-13
지난 2월 10일, 거창군삶의쉼터(관장 은산스님)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는 입학생 200여명을 비롯해 이홍기 거창군수, 김칠성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쉼터실버대학 입학식이 개최 되었다.
이날 진행된 입학식은 식전공연, 관장 인사, 축사, 격려사, 쉼터실버대학 안내에 이어 노인복지관회원이며 쉼터실버대학 참여자인 최준학어르신의 학생선언문 낭독과 1년 동안 거창군삶의쉼터의 질서 유지 및 이용건의를 위해 구성된 자치위원회 자치위원들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입학식을 축하하며 대성식육식당이 무료급식을 후원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2014년 청마의 해와 함께 시작된 제9기 쉼터실버대학에는 가요교실을 포함 총 17개의 과목에 450여명의 지역 내 어르신이 입학 하였으며, 주2회 실시되는 수업 외에도 문화체험학습과 입학식,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쉼터실버대 입학식의 축사를 한 이홍기 거창군수는 “60세가 청장년층이라고 불리는 요즘, 지역 내 어르신들이 쉼터실버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자기개발의 활성화로 더욱 알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거창군삶의쉼터 관장(은산스님)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실버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앞으로의 중장기적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거창군삶의쉼터 쉼터실버대학은 2010년 2월에 개설되어 지금까지 총 8기가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 3,454명을 배출하여 명실 공히 거창군 지역의 어르신들의 배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