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여성명예소장과 함께하는「행복나누미」간담회 개최

작성일: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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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지적장애여성가정과 여성명예파출소장 결연, 사전교육도 가져―


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에서는, ‘14. 3. 18(화).10:00,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4대사회악중 장애인 성폭력 근절 일환으로 여성명예파출소장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찰협력단체인 각 읍?면 여성명예파출소장 대표 16명, 지구대장, 파출소장, 4대사회악 T/F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근절 활동방안에 대해 경찰과 함께 심도있는 토의는 물론 장애인 지원단체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여성명예파출소장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면담?관찰법, 소양교육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영일 경찰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여성명예파출소장들의 열의에 찬 협력치안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격려와 함께 금년에는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여성명예파출소장 박봉애 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각 읍?면별로 성폭력 피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재가지적장애여성 1개가정을 선정하여 여성명예파출소장들과 결연을 맺어 이달 24일부터 보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 정책이 별도 예산없이 시행되고 정책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여성명예파출소장 역할을 순수 ‘봉사’ 개념에 국한하여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후 경과 추이를 보면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내실있는 정책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