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20자원봉사대 정기총회
작성일: 2014-03-19
2014년 사랑의 집짓기사업과 순회봉사활동 계획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김철규)는 지난 18일 2013년 주요추진실적 보고 및 2014년 주요추진계획인 ‘사랑의 집짓기사업’과 ‘순회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홍기 거창군수는 “120자원봉사대가 거창이 자원봉사도시로자리매김하는 기반을 조성했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변함없이 봉사를 해 온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120자원봉사대는 1997년에 발족하여 46명의 회원이 가스, 가전, 건설, 농기계, 보일러, 유리, 이미용, 의료, 전기 등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하여 면단위 산간오지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2002년부터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가북면 용암리에 1호 건립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선정하여 2013년 남하 양항리에 23호까지 현재 23채의 사랑의 집을 지었다.
올해 상반기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신원면으로 선정되었고, 오지마을 순회봉사는 3월 23일 위천면 무월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회를 계획 중이다.
김철규 회장은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비결은 사심 없이 봉사하고 봉사를 통해 온전한 보람과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120자원봉사대는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