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한 깃발 차량에 달고, 산불예방 홍보

남상면 이장협의회(회장 서갑출)는 19일 산불 없는 남상면을 만들기 위하여 차량용 깃발을 자체 제작하여 달고 마을을 순회하며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장협의회는 약 50만 원의 자체기금으로 차량용 산불깃발 200개를 제작하여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방범대원 등 관내 단체에 나누어 주었고, 이장들은 산불감시원과 공무원 출근 전인 새벽시간에 산불비상근무기간 동안 매일 2인 2조로 편성하여 전 마을을 순회하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상면의용소방대(대장 이성복)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야간 산불예방 예찰 및 순회감시활동에 대한 협약을 남상면과 체결하여 지금까지 매일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임창원 남상면장은 “최근 2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공무원과 이장협의회 및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남상면 기관․단체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투철한 의지와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