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용 지원사업’ 시행
작성일: 2014-03-21
거창군은 2014년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을 조기 발견․치료하여 언어장애, 지능장애, 사회부적응 등 문제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주소를 둔 임산부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 한 달 전부터 출산 후 7일 이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사업 신청 후 검사를 받는 경우에 한하여 비용을 지원한다.
출산 후 늦어도 1개월 이내 청각 위험도 문진검사,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고, 3개월 이내 2차 확진검사를 받는다.
‘선천성 고도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 정도 발생하는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특히, 생후 1년 동안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청각신경 전달로 발달에 지장을 초래하여 심한 경우 청각·언어 장애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
관내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거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 940-836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