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대창건설 표계수 회장, ‘행복나눔인’ 선정

작성일: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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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거창 대창건설 표계수회장이 지난 1일 나눔 실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행복나눔人 40인'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사)나눔국민운동본부는 사회공헌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단체·개인을 발굴해 행복나눔人을 선정하는데, 이번에 표계수 회장이 사회지도자 계층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분야에서 개인 자격으로 거창군 처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표 회장은 1941년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7남매의 여섯째로 태어나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나, 1970년 삼성전자 대리점 경영을 시작하면서 ‘나보다 못사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자’고 결심하고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매월 약 200만 원의 학자금 지원과 연간 약 3,000만 원 정도의 이웃돕기 및 지역사회단체 협찬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왔다.

표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큰 기쁨을 얻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011년 시작된 '행복나눔人'은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국민들을 적극 발굴․시상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415명이 행복나눔人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