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월요일) 남하초등학교(교장 오사홍)에서는 4월 1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함께 쑥 뜯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따스한 4월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께하여 더 즐거운 학교' 라는 주제로 실시한 쑥 뜯기 체험은 올해로 개교 82년을 맞는 남하초등학교 개교를 기념하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쑥 뜯기 체험활동은 남하초등학교의 특색교육인 [느티나무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봄철에 피는 학교 주변 지역 꽃과 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을 표현하는 융합교육을 통해 감성과 지성을 함께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신이 직접 뜯은 쑥으로 쑥떡을 만들고, 그 떡으로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학교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6학년 김지은 학생은 “봄이 와도 교실에서는 봄을 느끼기가 힘든데, 이렇게 밖에 나가 봄을 만끽하니 매우 즐겁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