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다문화 결혼여성 홍역 예방접종 시행
작성일: 2014-04-10
거창군은 14일부터 거창군에 주소를 둔 다문화 결혼여성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홍역은 감수성이 있는 접촉자의 90%이상 감염되는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홍역 발생이 높은 동남아시아 결혼 여성의 가족이나 친지들의 해외 출입이 잦아지면서 해외 유입형 홍역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했다.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여성 중 자국에서 홍역백신 1차 접종자 및 미접종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가지고 거창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하면 된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접종 후 3개월간 피임을 해야 되고,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역 백신(MMR)은 홍역예방 뿐만 아니라 기형아 출산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다문화 결혼가정의 건강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거창군 보건소 예방접종실(☎940-835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