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팡! 팡! 주상초등학교 볼링선수단 2관왕 달성
작성일: 2014-04-17
-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1위 2개, 3위 1개 -
농어촌 전원학교인 주상초등학교(교장 염석일)는 4월 11일 사천에서 개최된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볼링 경기에 6학년 3명이 거창군 대표로 참가하여 1위(2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천시 한주볼링센터에서 11일 오전에 열린 개인전 여자부 경기에서 백나은(6학년) 학생이 1위를, 백송이(6학년) 학생이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백나은 학생은 군부 전체에서 최고점인 179점을 2게임 째에서 따내 지켜보는 선수와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 백나은․백송이 학생은 1게임에서 89점을 뒤지다가 3게임에서 최종 1점차로 전세를 뒤집는 환상의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이로써 백나은 학생은 개인전 1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1위에 입상하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주상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동아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거창볼링장(사장 전경표)에서 볼링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전원학교(B) 사업에서 지원하고 있다.
염석일 교장은 “전교생 23명의 작은 학교지만 다인수 학교와 경쟁해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 지도 교사의 열정과 교직원들의 협조, 학부모님들의 관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행정이 조화를 이룬 결과이며, 학생들에게 노래하는학교, 운동하는학교, 책읽는 학교운동일환으로 볼링을 통해 운동을 통하여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지도교사(정원복)는
“거창군 볼링 발전을 위한 본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학교에서의 연계 지도와 거창군 볼링 협회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