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제50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 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란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4월 12일은 지식전략연구소장 민도식 강사를 모시고 ‘인문학!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란 주제로 자신의 삶을 진단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주체임을 강조하는 인문학 강의가 있었고,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원화 전시회, 사서가 추천하는 4월의 책 목록 배부, ‘책에 반한 영화, 영화에 빠진 책’ 서평전시, 모범다독자 시상, 오디오북 한줄 감상평 이벤트, 장애인정보누리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4월 19일은 우리 지역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린이도서연구회 거창지회’ 공연팀이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연된 ‘구렁덩덩 새 선비’ 어린이 동극에 350여 명이 찾아 도서관은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당초 오전 11시 1회 공연을 예정으로 했지만 희망 대기자가 160명이 훨씬 넘어, 오후 1시에 추가 공연을 편성해 아이들의 환호성과 함께 교감하는 놀이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통해 도서관 공연 문화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내년엔 더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타 도서관에 관한 문의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참고하거나, 도서관(☎940-847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