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상호문화이해 체험의 날’행사

작성일: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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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국 대표 놀이를 한번에 직접 체험하며 이해 -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5월 2일 6개 나라의 전통놀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상호문화이해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북상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은 6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로 각 교실에 마련된 나라별 놀이마당 체험 부스를 오가며 9가지의 놀이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북상초등학교가 2014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로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활동 중 하나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이질감이나 편견, 차별을 해소하고 나아가 다양한 국제문화 이해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문화 여건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많은 학생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여러 나라를 선정하여 그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비석치기를 비롯해 일본의 파타파타와 만게쿄(만화경)·오테다마, 프랑스의 les echasses(장대발), 중국의 공죽과 팔각수건돌리기, 베트남의 따가오,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하였고, 각 부스에는 일본인 이중언어강사 도미타 가즈요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들이 해당 나라의 놀이를 설명해 주고 체험을 돕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북상초등학교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상호문화이해 체험의 날’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