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 이동세탁차량, 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 파견 지원
작성일: 2014-05-15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 전체가 애도[哀悼]의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거창군삶의쉼터에서는 <재난․재해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5월 5일부터 16일까지 이동세탁차량 1대와 2명의 직원을 사고현장으로 파견하여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이동세탁차량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정유4사 및 대한석유협회 후원)하는 나눔특장차량(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2.5톤 규모의 차량으로, 파견된 2명의 직원은 마지막 한 사람의 생존자 생환을 기원하며 현재, 진도군실내체육관의 희생자 및 유가족, 자원봉사자들의 이불 및 개인 옷가지 등을 세탁해주며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창군삶의쉼터는 노인․장애인 나들이 취소 및 연기와 함께 매년 다양하게 진행했던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5월 8일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450여명의 노인 및 장애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이벤트만 진행하는 등 세월호 침몰사고에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