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 제27회 전국중고등학교궁도대회 우승
작성일: 2014-05-22
거창중앙고(교장 윤연묵)는 지난 5월 17일(토) 대한궁도협회 주최로 열린 제27회 전국중고등학교궁도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 2위를 수상하며 지역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번 궁도대회는 거창군궁도협회 소속 청소년궁도클럽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전국에서 3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중앙고 3학년 박세종 외 6명이 단체전에 참가해 전국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개인전 1위에 박동진, 2위에 이영민 학생이 차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우승의 특전으로 올해 10월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에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
평소 거창중앙고에 재학 중인 궁도클럽 학생들은 매주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틈틈이 운동을 하며 이를 통해 절도와 패기 그리고 예의를 존중하는 습관을 길러오고 있다. 거창중앙고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 한 바도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입학준비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심신 수련이 부족한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3학년 박세종 학생은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꿈과 야망 그리고 절도와 패기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으며 전통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