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 분만산부인과 개소식 개최
작성일: 2014-05-29
지난 23일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하복순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구인모 거창군수 권한대행 외 여러 기관단체장과 지역민들을 모셔놓고 분만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졌다.
거창적십자병원은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거창군으로부터 시설, 장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아 외래진료실(분만센터), 신생아실, 수유실, 3D/4D입체 초음파기, 이동식 인큐베이터 등 장비를 완비한 산부인과를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함에 따라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여 지역 내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분만 산부인과 개소는 지역 내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수익성에 휘둘리지 않고 지역에 필요로 하는 공익적인 사업을 우선 수행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의 산물이며, 출산율이 저조한 현 시점에서 출산 장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거창적십자병원은 365일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추었으며, 2015년도부터는 산후조리원 개원 예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분만 산부인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