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를 세계로!" 거창사과 한마당 축제 11월 6일 개막
작성일: 2004-11-01
사과는 거창이 최고, 거창하면 사과, 사과하면 거창
거창사과의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열려…
제6회 거창사과축제가 오는 11월 6일 오전 9시 거창읍 강변둔치에서 열린다.
거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창석) 주최로 열리는 사과축제는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대 내·외에 알리고 “거창하면 사과, 사과하면 거창”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와 사과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 그리고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에 열리는 거창사과축제는 오전 9시 차량 시가행렬과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과 수출협약식을 갖는다.
이어 생산자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사과 정량담기, 빨리 먹기, 껍질 깎기, 연예인초청 사과가요제 등의 본 행사와 사과품평회 및 전시회, 직판행사 및 무료시식회, 품종별 묘목·사과전시, 사과가공품 및 포장재 전시, 과수 농기계 전시와 사과홍보관설치를 통한 사과 새 기술 알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거창사과는 해발이 높은 곳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향과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며, 군내 1580여 농가 1300ha에서 년 간 27,300여 톤을 생산, 46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며, 도내 사과생산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거창사과는 금년도 상반기에 한·칠레 FTA 발효(‘04.4.1) 등 과실의 시장개방 확대가 불가피한 현실에서 사과를 비롯한 과실의 고품질안전생산과 유통체계화로 경쟁력을 제고 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이에 대비하여 거창군은 차질 없는 한·칠레 FTA대책을 추진하고, 사과 등 과실생산농가에서는 거창사과에 대한 자부심과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의지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